변화를 만드는 소통의 시작 | *NIB는 Namyang Innovation Booster의 약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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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호에서 소개했던 남양 임신육아교실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인 I AM MOTHER, I CAN MOTHER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롭게 탄생한 남양의 시그니처 CSR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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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MOTHER, I CAN MOTHER (이하 IMIM)은 앞으로 우리의 가족, 지역사회, 환경 등이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환경에 IMIM을 통해 남양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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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EALTHY FAMILY (건강한 가족)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관한 강의 프로그램 및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B. HEALTHY SOCIETY (따뜻한 지역사회)
- 미혼모(애란원) 후원
- 세종공장 독거노인 후원 물품 전달
- 뇌전증 환우를 위한 케토니아 제조 및 후원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지역 사회 프로그램 운영 및 제품 후원
C. HEALTHY ENVIRONMENT (깨끗한 환경)
- SAVE THE EARTH 우유팩 수거 캠페인
- 친환경 포장재 도입
- 자원 순환제 도입 등
자연보호를 위한 친환경적 프로그램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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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경험이 있는 남양인에게 “아이엠마더, 아이캔마더”, 그리고 남양의 미래 CSR에 관해 물었습니다. 남양이 행복한 엄마, 아이, 그리고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남양인들의 임신,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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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름: 임수민
부서: 중앙연구소 헬스앤뉴트리션팀 조제분유 개발 담당
안녕하세요, 중앙연구소 헬스앤뉴트리션팀에서 조제분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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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입사 후 벌써 13년 차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그 기간동안 사내 연애로 결혼하여 사내 부부가 되었고,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두 번의 임신, 출산, 육아휴직 기간 임무 완수하고 작년 5월 복귀 후 조제분유 리뉴얼을 무사히 마치는 등 본업에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임신, 육아와 관련한 본인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첫 번째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하였을 때는 친정어머니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엄마께 부탁을 드리기가 어려웠어요. 등하원 도우미도 심히 고려해보았는데, 다행히 유연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사내 부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육아를 해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제가 조기 출근과 지연 출근을 나눠하며 등원과 하원을 각각 담당하면서 말이죠.
두 아이 육아는 차원이 다름을 느껴요. 둘이 서로를 챙겨주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예쁘고 행복함을 가득 느낄 수 있지만, 서로를 시기, 질투하고 티격태격할 때면 어떤 훈육이 올바른 방향인지, 극명하게 다른 성향의 두 아이에게 어떤 육아 방식이 각각 맞는 것인지 매일이 공부의 연속이랍니다.
아이엠마더, 아이캔마더가 남양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 어떤 내용이 좋을까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이 있죠. 육아와 업무의 병행으로 지친 남양인들을 위해 가족 여행을 지원해준다면 어떨까요. 여행지에서도 전문 돌봄 교사와 함께해서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주고요. 이렇게 리프레쉬 및 에너지 충전을 하고 난 뒤에는 육아의 질도, 업무의 질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엠마더, 아이캔마더가 외부의 가족들과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① 전문 육아 멘토의 핫라인 상담
육아에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육아를 하다보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싶은 순간들이 있답니다. 매번 검색을 통해 알맞은 사례를 보고 도움을 얻곤 하는데요, 아이마다 기질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사례를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② 아이와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캠페인
아이엠마더, 아이캔마더에서 정기적인 캠페인을 주최하는 건데요. 희망자를 모집해서 일정 인원이 단체로 거주 지역 내 공원 등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고, 남양유업의 음료 제품 등을 제공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면, 아이에게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엄마와 아이의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사 제품의 간접 홍보도 가능하고요.
마지막으로 현재 임신, 육아 중인 남양인들에게 유경험자로서 응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임신과 출산이라는 대단한 일을 해내시고 그보다 더 어려운 육아라는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 남양인들께 모두 위대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육아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힘든 날도 무수히 많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같이 잘 이겨내 봐요. “아이엠마더, 아이캔마더! 우리는 엄마고, 엄마라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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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가 당연해진 요즘, 품질과 가격만큼이나 기업의 가치관과 사회공헌적 행보 역시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기부나 봉사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일관성입니다. 이번 NIB POST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시그니처 CSR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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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드는 꿈과 희망
레고: Build the Change
때로 위대한 아이디어는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서 탄생하기도 합니다. 레고는 특히 어린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에 큰 찬사를 보내는 기업인데요. 레고는 수년간 "Build the Change"라는 CSR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Build the Change"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발명품들을 아이들이 레고로 만들면 그 결과물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실제로 제작하거나 설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살리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기도 하는 다양한 도전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답니다.
현재 진행 중인 Build the Change도 있으니, 내 아이들의 창의력이 비상한 것 같다면 이번 주말에는 레고에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제보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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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 호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귀여운 코알라. 이런 코알라가 멸종위기 동물이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호주에 매년 발생하는 거대 산불로 코알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습니다. 코알라들을 산불에서 지켜줄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어 코알라들을 멸종위기에서 구해주세요! |
도전 2 산호초나 얕은 해초밭 등에 주로 서식하는 해마들. 환경오염으로 인해 산호초의 개체수가 줄고 해양쓰레기가 늘어나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마들을 환경오염, 해수온 상승, 무분별한 어업 등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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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용 중인 당신, 지구세에 동참하세요.
파타고니아: 지구세(1% for the Planet)
미국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친환경적 행보는 수십 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파타고니아는 품질 좋은 원료와 공정한 무역, 훌륭한 직원 복지 등을 고집할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는데요. 2011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고 게재한 광고는 파타고니아를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켰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며 새 제품 구입 대신 수선이나 중고 구매를 오히려 권유하기까지 하는 이 기업,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지금까지 성장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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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파타고니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게재한 광고,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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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or the Planet"은 2002년, 바로 이 파타고니아의 창업주인 이본 슈나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작년, 환경을 위해 4조 원에 달하는 회사 지분을 기부하기로 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본 슈나드는 지구에서 얻은 자원으로 수익을 올린 기업이라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수익과 상관없이 매출액의 최소 1%를 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창업주의 신념에 따라 매일 매출액의 1%를, 더 나아가 쇼핑객이 몰려드는 블랙프라이데이에는 100%를 기부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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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매일 매출액의 1%를 기부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매출액의 100%를 사회에 환원하는 파타고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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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or the Planet"은 이제 파타고니아를 비롯해 약 40개국의 3,000개 이상의 기업과 개인이 동참하는 대규모 환경 운동이 되었습니다. 기부된 자원은 기후, 식량, 토지, 환경오염, 물, 야생동물 보호 등 6개의 핵심 문제 영역의 환경 개선에 사용됩니다. 파타고니아가 행동으로 외치고 있는 우리가 얻는 모든 자원과 수익은 지구로부터 온 것이라는 단순 명확한 사실. 그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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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쓴 물, 깨끗한 물로 돌려드릴게요
코카콜라: 물 환원 프로젝트
앞서 소개해드린 파타고니아에서는 새 재킷 한 벌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자원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실제로 파타고니아 재킷을 만드는 과정에서 135리터의 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제품을 만들 때 사용되고 오염되는 물을 깨끗한 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글로벌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갈수록 부족해져가는 자원인 '깨끗한 물'을 사회에 돌려주겠다고 선언했는데요. 2020년까지 사용한 물의 100%를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2020년에 목표량의 무려 170%를 달성하며 훌륭하게 약속을 지켜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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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자원인 물을 필요한 곳에 환원하기 위해 코카콜라는 보호-감소-재활용-보충 등의 전략을 통해 복합적인 활동들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보호: 기존의 수자원을 평가 및 보호하는 활동
감소: 제품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효용성을 높여 더 적은 양을 사용하는 활동
재활용: 제조과정에서 사용한 폐수를 정화 처리하여 자연으로 환원하는 활동
보충: 아프리카 등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들에 수도, 위생 설비 설치 등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활동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김해에 위치한 시례마을에 저수지를 짓기도 한 코카콜라. 현재도 약 300개 이상의 물 환원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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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의 혁신을 위한 핵심적인 가치 중 하나는 바로 구성원의 행복입니다. 남양인 여러분이 회사와 업무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혁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무수한 워크숍들과 설문조사들은 여러분들이 다니기에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만든 '일 잘하고, 일하고 싶은, 하나 된 남양'을 위한 남양의 일하는 방법(Code of Conduct)이 최종 검토 중에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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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로(간담회, 워크숍, 게시판 등)를 통해 모인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위의 표와 같이 반영,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양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건의를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누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건의 사항 작성 시, 최대한 구체적인 상황과 내용을 적어주시면 빠른 답변 및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더 알아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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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호의 내용은 어떠셨나요? 남양의 혁신을 가속할 다양한 도전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2023년. 남양이 여러분이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그리고 우리가 모두 살아가는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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