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만드는 소통의 시작 | *NIB는 Namyang Innovation Booster의 약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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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가 끓어오를 듯 무더웠던 여름의 어느 날. 14명의 남양 직원들이 서울 본사, 천안공장, 경주공장, 중앙연구소, 수원지점 등 각자의 오피스 대신 종로구의 한 카페로 출근했습니다. 바로 NIB 앰배서더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번 워크숍은 남양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남양만의 CSR 활동을 브레인스토밍하기 위한 모임으로, 남양 임직원 중 소수의 앰배서더를 선정하여, 직원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 더 깊게 듣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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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년 7월 27일 10시~18시 | 장소: 종로구 윤보선길의 한 카페 | 참여자: 남양 브랜드 앰배서더 총 1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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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양의 브랜드플랫폼 새로이 정의된 남양의 브랜드플랫폼 코어와 브랜드 가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남양은 Better Life라는 브랜드 코어와 Aesthetic, Responsible, Innovative, 3개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개선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앰배서더들이 브랜드 코어와 가치 하나 하나를 뜯어보며, 나의 업무와 연계성은 어느 정도인지, 실제로 남양의 이미지 개선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성과 내는 조직문화 앰배서더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아이템은 1) 인사제도 개편(성과 목표 수립과 평가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2) 업무체계 개선(재고 현황 파악과 신제품 개발 체계 확립)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비교적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아이템은 1) 소통(경영정상화 과정 및 진행 현황), 2) 호칭 변경 등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성과 내는 조직문화를 위한 지름길은 무엇인가요? 의견이 있으시다면 뉴스레터 하단의 링크를 통해 공유해주세요.
3) 남양다운 CSR 활동 남양의 내외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남양다운 CSR 활동은 무엇일까요? 앰배서더들은 먼저 기존에 하고 있는 CSR 활동 강화/개선에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산발적으로 흩어진 봉사활동은 모으고, 임신, 아동, 육아 관련 카테고리의 CSR 활동을 개진해나가자는 겁니다. 특히 남양 임신육아 교실 등 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던 활동들을 대 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온라인으로 확장하자는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의미를 조각하는 시간
이 글을 읽으시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반영도 안 될 텐데, 시간 낭비 아닐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의미 있는 결과를 위한 진지한 논의의 과정입니다. 남양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HR, PR, Communications, Brandin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솔루션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므로 더 많은 소식들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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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B 앰배서더 워크숍이 끝난 후, 남양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 남달랐던 앰배서더 중 두 분의 소감을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NIB 프로젝트가 제시하는 남양의 미래,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어떻게 느꼈을 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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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름: 곽형호
본캐: 경주공장 공무환경팀* 10년 차 과장
부캐: 자동차&돈까스 블로거 (구독자 400명)
*설비관리 직무: 기계설비 및 건축물의 유지보수 증설, 안전 업무, 온실가스배출량 관리 등
워크숍에 참여한 소감은?
기대감: 인터널 리서치, 외부 리서치 결과 분석을 듣고 나니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 남양의 저력을 믿기에 기대감 역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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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감: 사내 다양한 직무의 앰버서더 분들과 문제점 인식, 개선방안 도출의 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감사함: 남양유업의 10년 차 과장이자 어린 시절 공 C/R를 레고블록처럼 가지고 놀던 남양유업 대리점의 아들이기도 한 저에게 남양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회사의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에 앰배서더로 참여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양에 어떤 변화를 기대하나요?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 영유아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회사인만큼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
유연하고 투명한 조직문화:유연하고 투명한 문화를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통해 내부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발전 만족 기원.
내부 고객 만족도 향상:조직의 불안, 내부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이직률이 높은데, 안정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통해 내부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희망.
남양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남양이 국내 유제품의 대명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다시 한번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두 화이팅입니다. NAMYANG IS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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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름: 채경환 (별명: 채팀)
본캐: 수원지점 영업1팀 17년 차 팀장
워크숍에 참여한 소감은?
자랑스러움: 회사를 대표하는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자랑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자유로움: 워크숍의 분위기가 자유로워 자연스럽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집단지성의 위대함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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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남양: 워크숍에 가보니, 남양의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하며, 올바른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한 유지 비용 역시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새로운 남양을 바란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양에 어떤 변화를 기대하나요?
- 경직되어 있지 않은 남양
-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남양
- 품질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남양
- 조직에 앞서 조직원을 생각하는 남양
- 사람이 재산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남양
남양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의 남양, 우리의 남양.
남양에는 저력이 있습니다. 남양에는 정이 있습니다. 남양은 우리가 지키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 회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나서서 변하고, 움직이고,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만 합니다. 남양이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우리의 남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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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의 회복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모두가 공감할 것 중 하나는 좋은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는 것일 텐데요. 조직원 건의 사항, NIB 앰배서더 워크숍 등에서도 인력난을 해결할 방안의 필요성이 여러 번 언급 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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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얼마 전 3년 만에 남양 신입사원 정기 공채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약 2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36명의 뛰어난 인재들이 남양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 여성 신입사원의 비율은 어느 공채보다도 높은 약 30%라고 합니다. 남양에 열정을 수혈할 젊은 사원들은 지난 18일부터 실무에 투입되었는데요. 실무에 앞서 8월 8일에서 12일까지 일주일간 신입사원 입직 교육을 마쳤다고 합니다. 남양의 제품들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과 직무 역량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교육 내용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MZ 세대인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품의 특징을 살려 광고를 기획하고,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는 소식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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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공채 합격 에피소드
탱크로리도 막지 못한 합격, 이주원 신입사원
지점영업직으로 지원한 이주원 신입사원은 최종면접이 있던 날, 엄청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면접장에 2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것인데요. 광주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오던 중, 논산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사고로 극심한 정체에 갇혔던 것이죠. 그의 딱한 사정을 들은 대표님과 각 임원님이 이주원 님을 위해 재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절망적인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두 번째 기회를 얻었던 주원 님은 본사의 마케팅 BM이 되었다는 해피엔딩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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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THE NEW BLACK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 가장 힙한 것이다! 여러분은 이 문장에 동의 하시나요? 에코-프렌들리, 동물복지, 환경보호가 패셔너블하고 힙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 요즘.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HYPE한 매력의 해외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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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정신으로 만든 오트 밀크
Minor Figures
오리인지 거위인지 모를 기상천외한 인형 옷을 뒤집어쓰고 있는 사람, 컬러풀한 아이콘에 펑키한 매력이 풍기는 이 브랜드! 마이너 피겨스에게 오트 밀크 제품의 선전은 예상 밖의 일이었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이너 피겨스는 사실 커피 회사였기 때문이죠. 이제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료, 커피. 마이너 피겨스는 콜드브루 캔 커피를 주로 파는 회사였습니다.
마이너 피겨스가 애초에 대체유 시장에 뛰어든 이유 역시 '커피' 때문이었는데요. 우유보다 오트 밀크를 넣은 라떼의 맛이 더 좋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트 밀크 제품이 예상 밖의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마이너 피겨스는 대체유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탄소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제조, 유통 공정을 통해 제품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도 더했습니다. 다수의 흐름에 반항하고 그저 좋아하는 것을 할 뿐이라는 마이너 피겨스의 펑크 정신을 생각했을 때, 그들은 아마 오트 밀크로 얻은 성공보다도 고소한 오트밀크 라떼 한 잔을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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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자존심, 바리스타용 오트 밀크
Alternative
오트 밀크가 커피와 기가 막힌 궁합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건 마이너 피겨스 뿐만 아닙니다. 호주가 스타벅스조차 한 수 접고 들어갈 만큼 커피 부심이 강한 나라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골목 골목에 들어찬 작은 동네 카페들과 손님의 입맛에 누구보다 예민한 바리스타들은 커피는 물론이고 대체유 역시 함부로 사용하지 않죠.
호주의 얼터너티브는 호주산 유기농 재료들로 오트 밀크, 두유, 아몬드밀크 등의 대체유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재료들로 최고의 맛을 끌어올린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이너 피겨스가 커피애호가들의 광적이고 펑키한 정신을 담은 브랜드라면, 얼터너티브는 호주 센트럴 코스트 로컬 카페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귀리, 아몬드 등 주재료뿐만 아니라 소금 한 톨, 물 한 방울까지 전부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얼터너티브의 대체유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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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우드는 완두콩으로 만든 대체유 브랜드입니다. 완두유에 다른 대체유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월등히 많다는 것 아셨나요? 완두유에 든 단백질은 아몬드밀크의 5배이상, 오트밀크의 3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탄수화물은 오트밀크 대비 75% 이상 낮은데요. 이런 수치들을 생각하면 다이어트, 근 손실에 민감한 현대인에 어울리는 음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스프라우드 같은 대체유에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까닭은 단지 친환경적이어서가 아니라,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맛있는 음료를 소비하기 원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충족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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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의 달콤함, 비건 초콜릿
HiP Oat Milk Chocolate
보자마자 팝아트가 떠오르는 화려한 패키지,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꾸덕꾸덕하고 달콤한 초콜릿. 생각만 해도 황홀하지 않으시나요? 브랜드 네임처럼 '힙'한 영국의 비건 초콜릿 브랜드 힙을 소개합니다. 힙은 대체유를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대체유 중에서도 오트 밀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하필 오트 밀크냐고 물으신다면, 오트 밀크가 초콜릿의 원료인 우유를 대체하기에 맛이 가장 비슷하고, 다른 대체유에 비해 제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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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로(간담회, 워크숍, 게시판 등)를 통해 모인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위의 표와 같이 반영,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양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건의를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누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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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100% 혜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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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B 퀴즈는 9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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